목차
치매예방약, 정말 효과가 있을까?
치매예방약의 성분과 효과
치매예방약, 처방이 필요할까?
뇌기능 개선약과 치매예방약의 차이
치매예방약 복용, 누구에게 권장될까?
FAQ
치매예방약, 정말 효과가 있을까?
주변에서 “치매예방약”이라고 불리는 약을 복용하고 기억력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60대 이후 건망증이 심해지는 시기에 이러한 약이 도움이 될지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죠.
약국 유리문에 “치매예방에 좋다”는 문구를 보며 혹하는 마음에 구매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치매예방약의 성분과 효과
흔히 ‘치매예방약’으로 알려진 약 중 하나로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약이 있습니다.
이 성분은 뇌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양을 보충하여 기억력 감소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주로 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2차 증상, 변성 또는 퇴행성 뇌기질성 정신증후군, 감정 및 행동 변화, 노인성 가성우울증 등에 사용되는 약입니다.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임상적 근거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현재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은 임상재평가 대상 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에 따르면, 이 성분이 다른 약물(예: 도네페질)과 병용했을 때 유의미한 치료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외에 뚜렷한 예방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 결과는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오리지널 약이 개발된 이탈리아를 제외한 해외 주요 선진국(A7 국가)에서는 우리나라처럼 전문의약품이 아닌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한편, 은행엽 추출물이나 인지력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포스파티딜세린 성분이 함유된 제품들도 있습니다.
은행엽 제제는 일반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처방 없이 구매 가능하며, 이러한 성분들이 함유된 제품은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걱정되는 기억력이나 인지력 감퇴 증상에 대한 기대를 가져볼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 ‘치매 예방약’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더라도, 모든 약이 동일한 효과를 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약의 성분과 효능, 그리고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효과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매예방약, 처방이 필요할까?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약은 현재 한국에서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만 구매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약국에서 마음대로 구매할 수 없습니다.
해당 질환이 없는 경우에는 처방이 어려울 수 있으며, 처방되더라도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로 처방될 경우 비용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뇌기능 개선약과 치매예방약의 차이
흔히 ‘뇌기능 개선약’과 ‘치매예방약’이라는 용어가 혼용되기도 하지만, 약의 성분과 목적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콜린알포세레이트와 같이 특정 성분을 지칭하는 경우도 있고, 전반적인 뇌 기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성분을 포함하는 약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뇌기능 저하의 정도를 정확히 평가하고 혈관 문제 등 다른 동반 질환은 없는지 감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신경과 등 전문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예방약 복용, 누구에게 권장될까?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경우, 치매 위험군(고연령자 등)이 아니라면 건망증 개선 효과가 미미하여 복용의 의미가 적을 수 있습니다. 즉, 실제로 치매 위험이 높은 특정 환자군에게 처방되거나 권장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건망증이 있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치매예방약을 복용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으며, 오히려 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필요합니다.
아버지가 요양원에 계시고 보건소에서 치매 검사 후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으셨다면, 거동이 불편하시더라도 환자 본인이 직접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와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의 상태를 직접 확인해야 정확한 진단 및 처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FAQ
치매예방약이라고 약국에서 판매하는 약을 복용해도 되나요?
약국에서 ‘치매예방’이라고 표기된 약 중에는 일반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도 있습니다.
하지만 콜린알포세레이트와 같은 성분은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어떤 성분의 약인지 확인하고, 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예방약은 보험이 적용되나요?
치매 치료 목적으로 의사의 처방을 받아 복용하는 전문의약품의 경우 보험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방 목적으로 비급여로 처방되는 경우 보험 적용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처방받는 병원이나 약국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망증이 심한데, 치매예방약을 먹으면 기억력이 좋아질까요?
치매예방약으로 알려진 약들이 모든 사람의 건망증을 개선하거나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치매 위험군이 아닌 경우 효과가 미미할 수 있습니다.
건망증이 심하다면 먼저 의사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치료나 약물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