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뇌전증 증상의 다양한 양상
뇌전증 발작의 정의와 종류
뇌전증 증상, 언제 병원을 찾아야 할까요?
뇌전증 진단 및 치료
FAQ
뇌전증 증상의 다양한 양상
뇌전증은 뇌 신경세포가 일시적으로 과도하게 흥분하면서 발생하는 신경학적 질환으로, 흔히 ‘간질’이라고도 불립니다.
뇌전증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운동성 경련 발작이지만, 뇌의 어떤 영역에서 발작이 일어나느냐에 따라 매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팔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뇌 영역에서 발작이 발생하면 단순히 한쪽 팔만 떨리는 정도의 증상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측두엽 부분에서 증상이 나타나면 멍해지면서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거나 입맛을 다시는 듯한 행동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발작이 뇌 전체로 퍼져나가면 거품을 물고 온몸이 뻣뻣해지는 대발작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뇌전증으로 인한 발작은 눈꺼풀을 살짝 깜빡이는 가벼운 증상부터 몸 전체가 격렬하게 떨리는 증상까지, 영향을 받은 뇌 부위와 발작의 강도에 따라 그 양상이 매우 다릅니다.
뇌전증은 뇌전증 발작이 24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2회 이상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1회 발작만 있었더라도 뇌 영상 검사에서 뇌전증을 일으킬 수 있는 병리적 변화가 확인될 때 진단됩니다.
뇌전증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며, 때로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변 사람의 갑작스러운 행동 변화나 의식 저하 등이 관찰될 경우 뇌전증 발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뇌전증 발작의 정의와 종류
뇌전증 발작(epileptic seizure 혹은 seizure)은 대뇌 겉질의 신경세포들이 갑작스럽고 무질서하게 과흥분하면서 나타나는 신체 증상을 의미합니다.
뇌전증은 이러한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만성화된 질환군을 말합니다.
뇌전증 발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부분 발작 (partial seizure): 발작이 뇌의 국소적인 부분에서 시작되는 경우입니다.
부분 발작으로 시작했다가 신경세포의 과흥분이 뇌 전체로 퍼지는 경우도 부분 발작으로 분류합니다.
2. 전신 발작 (generalized seizure): 발작이 뇌 전반적으로 발생하는 상태입니다.
뇌 심부의 시상 등에서 신경세포 과흥분이 시작되어 뇌 전반으로 퍼지는 경우도 전신 발작으로 분류됩니다.
이 외에도 원인에 따라 급성 증상성 발작(acute symptomatic seizure) 또는 유발 발작(provoked seizure)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이는 갑작스러운 뇌 손상이나 뇌 기능 장애로 인해 발작이 발생하며, 원인 질환이 회복되면 발작이 재발하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하지만 해당 뇌 손상으로 인해 뇌에 영구적인 손상이 남아 반복적인 뇌전증 발작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뇌전증으로 분류됩니다.
또한, 충분한 검사에도 원인을 밝히지 못하는 경우를 특발성 뇌전증(idiopathic epilepsy), 원인이 규명되는 경우를 증상성 뇌전증(symptomatic epilepsy), 원인을 확실히 규명할 수 없는 경우를 잠재성 뇌전증(cryptogenic epilepsy)이라고 합니다.
뇌전증 증상, 언제 병원을 찾아야 할까요?
뇌전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뇌졸중, 선천성 기형, 두부 외상, 뇌염, 뇌종양 등이 있으며, 아직 정확한 발생 기전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뇌전증은 출생 시와 출생 후에 모두 발생할 수 있으며, 연령에 따라 원인 질환이 달라집니다.
- 영아기: 주산기 뇌 손상, 선천성 기형, 저칼슘증, 저혈당증, 대사성 질환, 뇌막염, 뇌염
- 유아기: 열성경련, 주산기 뇌 손상, 감염
- 학동기: 특발성, 주산기 뇌 손상, 외상, 감염
- 청장년기: 외상, 종양, 특발성, 감염, 뇌졸중
- 노년기: 뇌졸중, 뇌 외상, 종양, 퇴행성 질환
만약 위에서 설명한 다양한 뇌전증 증상 중 하나라도 의심되거나, 본인 또는 주변 사람이 갑작스러운 발작 증상을 경험했다면 지체하지 말고 신경과 또는 신경외과 진료를 받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전증 발작이 여러 심각한 뇌 질환의 증상 중 하나로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원인에 대한 정확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뇌전증 진단 및 치료
뇌전증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상세한 문진이 필수적입니다.
발작이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발작 시 눈과 손의 모양은 어떠했는지, 얼마나 지속되었는지, 환자가 반응을 보였는지, 발작 상황을 기억하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합니다.
이후 의심되는 증상에 따라 뇌자기 공명영상(MRI), 뇌파 검사(EEG),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법(PET) 등 다양한 검사를 시행합니다.
이러한 검사들은 뇌전증 병소를 찾아내는 데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하며, 모든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될 수도 있고, 한 가지 검사에서만 이상이 확인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여러 검사를 종합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뇌전증의 치료는 크게 약물 치료와 수술 치료로 나뉩니다.
일반적으로 약물 치료가 우선이며 기본이 됩니다.
뇌전증 환자의 약 70~80%는 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이 조절됩니다.
이 중 일부 환자는 2~5년간의 약물 치료 후 약을 끊어도 경련이 재발하지 않기도 합니다.
나머지 환자들은 약물로 증상이 조절되더라도 약을 중단하면 경련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만약 약물 치료로도 발작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 뇌전증 병소의 위치와 상태에 따라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술을 통해 발작을 일으키는 뇌 부위를 제거하거나 분리하여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뇌전증은 만성 질환이지만,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상당수의 환자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꾸준한 약물 복용과 정기적인 병원 방문이 중요합니다.
FAQ
특히 원인을 명확히 밝히지 못하는 특발성 뇌전증의 경우 유전성 원인이 어느 정도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모든 뇌전증이 유전되는 것은 아니며, 가족력이 없더라도 뇌전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머리 밑에 부드러운 것을 받쳐주고, 환자의 몸을 꽉 조이는 옷이나 액세서리를 풀어줍니다.
입안으로 손을 넣거나 음식물을 억지로 먹이려고 시도하지 말고, 발작이 5분 이상 지속되거나 환자가 숨쉬기 힘들어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또한, 개인에 따라 특정 음식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므로, 발작과 관련성이 의심되는 음식은 의료진과 상담 후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